[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김민재가 떠난 나폴리 센터백 자리에 대체자 후보로 꼽혔던 이탈리아 유망주가 이제는 바이에른 뮌헨의 시선에 들어왔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6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아탈란타 수비수 조르지오 스칼비니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칼비니는 지난 2021년부터 아탈란타 소속으로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탈리아 유망주 센터백이다. 2022~2023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아탈란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스칼비니는 이미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데뷔하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칼비니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 이적을 앞둔 상황에서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스칼비니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꾸준히 등장했다. 당시 김민재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이탈리아 언론의 평가가 줄을 이었지만, 나폴리는 높은 이적료를 필요로 하는 스칼비니 대신 나탕을 영입하며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나폴리 후배가 될 뻔하며 김민재와 한 차례 인연이 있었던 스칼비니는 이번에는 바이에른과 엮이며 다시 한번 김민재와 인연이 닿을 기회가 생겼다.
풋볼 이탈리아는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스칼비니 영입을 위해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일 준비를 하는 상황에서 스칼비니가 바이에른의 명단에도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아탈란타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향후 1~2년 안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에른은 스칼비니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스칼비니와 같은 센터백 영입이 절실하다. 뮌헨은 당초 시즌 초반 구상 당시 마테이스 더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까지 세 명의 센터백으로 시즌을 진행하며 로테이션을 계획했지만,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며 어쩔 수 없이 김민재만이 수비진에서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재도 최근 엄청난 경기 소화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수비진 보강은 필수적이다.
스칼비니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다면 우파메카노와 더리흐트가 빠질 경우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활약할 수도 있다.
다만 스칼비니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특급 유망주인 만큼 이적료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최소 4000만 유로(약 560억원)가 요구될 것이며, 이탈리아와 유로파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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