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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FA 시장에서 마무리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 전력 손실이 생겼지만 2차드래프트에서 베테랑 우규민을 영입했고, 김재윤의 보상선수로 150㎞의 빠른 공을 뿌리는 문용익을 데려와 불펜을 보강했다. 그리고 외국인 에이스와 재계약을 하면서 전력의 기본을 다지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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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대체 선수로 KT에 왔던 로하스는 2018년 타율 3할5리, 43홈런, 114타점을 올렸고 2019년엔 타율 3할2푼2리, 24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2020년 그야말로 로하스의 힘을 폭발시켰다.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등 4관왕을 차지하며 타이론 우즈(1998년), 다니엘 리오스(2007년), 에릭 테임즈(2015년), 더스틴 니퍼트(2016년), 조쉬 린드블럼(2019년)에 이어 역대 6번째 외국인 MVP에 올랐다. 외국인 타자로는 우즈, 테임즈에 이은 세번째 수상이었다.
KT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신에서 나온 로하스와 알포드를 저울질했다가 알포드를 선택했다. 그러면서도 로하스를 계속 체크했고, 로하스가 체중을 줄이면서 날렵한 플레이를 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번에 다시 로하스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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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는 KT와 계약 후 "다시 KT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KT에서 뛰면서 좋은 기억이 많았고,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동료들과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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