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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과거 프로그램에서 남겼던 레전드 오답 맞추기에 도전한 멤버들. 엘리베이터 층수를 표시하는 F(Floor)가 무슨 단어의 약자인지를 묻는 질문에서 홍진경은 'flow'라 답했고, 홍진경에 빙의해 답을 외친 우영이 1점을 획득했다. 인물 퀴즈에서 라이트 형제를 '히틀러'로, '유레카'를 '빙고'라 외치는 등 상상 초월 오답으로 활약했던 과거 홍진경의 모습에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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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직접 선정하는 축하 무대 우승 선물은 모두가 탐내는 홍진경의 애장품 그릇 세트. 첫 주자 주우재는 "제목에 집중을 해달라"면서 '잘 지내자 우리'라는 곡을 선곡해 홍진경의 실소를 유발했고, 김숙과 조세호는 '철이와 미애'로 변신해 광란의 시작을 알렸다. 홍진경의 데뷔 년도인 1993년도 히트송 '너는 왜'를 격렬한 안무와 함께 저글링, 훌라후프 돌리기까지 선보이는 등 희극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 홍진경의 뽀뽀 세례까지 받은 김숙은 조세호의 축하 무대를 돕기 위해 한 번 더 힘을 냈고, 도시 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페트병 차력쇼에 엉덩이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판토마임까지 선보인 조세호와 김숙의 열정에 홍진경은 크게 감동했다. 무대를 마친 조세호가 "나중에 혹시라도 아이를 낳게 되면 이 영상을 보겠죠?"라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의 걱정이 무색하게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한 우영은 뜻밖의 열정적인 개다리춤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주우재와 조세호, 김숙까지 가세해 각종 차력쇼와 훌라후프, 판토마임까지 대화합의 무대를 꾸며 홍진경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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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홍진경은 축하 무대의 우승자로 김숙을 뽑았고, "오늘 되게 점잖게 놀았다"고 정색하는 김숙을 향해 주우재는 고개를 내저었고 조세호 역시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숙이 누나 진짜 잘 노신다"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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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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