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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세트 후반부터 몸이 풀린 김연경과 옐레나가 2세트를 지배했다. 흥국생명이 2세트를 압도했다. 근소한 리드를 잡고 시작한 흥국생명은 GS칼텍스가 범실로 고전하는 사이 격차를 점점 더 벌렸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세트에만 공격 범실 6개를 기록하면서 경기가 어렵게 풀렸다.
경기 리드를 잡은 GS칼텍스는 마지막 4세트까지 가져갔다. 초반부터 실바의 공격력이 되살아나면서 중요할 때마다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연경이 묶여있는 사이 점수 차를 유지한 GS칼텍스는 실바가 맹활약으로 점점 더 격차를 벌려나갔다. 20-13으로 크게 앞선 GS칼텍스는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승리를 완성했다. 흥국생명의 10연승 저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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