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성민이 평소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9일 '뜬뜬' 채널에는 이성민, 이정은이 출연한 '핑계고'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성민은 "본의 아니게 불편한 일이 있어서 평소와 다른 표정을 지으면 저는 오해를 사기 쉬운 인물이다. 그래서 일상에서도 친절하고 따뜻하고 다정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라며 평소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유재석은 "(작품 속) 이미지를 떠올리고 다가갔을 때 괴리가 있다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조세호는 최근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한 팬의 인사에 살갑게 대하지 못했다며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누가 반가움에 제 옷을 잡으시길래 제가 좀 쳤다. '죄송하다'하고 쳤는데 그 분 입장에서는 제가 매너없는 사람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작품에 대해 생각하며 걸어가다가 일반 시민이 인사할 때,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있다. 그런 순간 보여지는 내 표정이 오해를 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다시금 털어놨다. 또 "최근 아내랑 여행을 갔는데 식당에 사람이 많았다. 사람들이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하길래 일행이 있어 미안하다 하고 거절했다. 입구에서 어떤 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거절했는데 '아내분이 찍으라고 하던데요?'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10분 동안 사진을 찍어줬다. 아내는 '그게 뭐가 어렵냐'는 생각에 내가 꼴보기 싫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조심스레 "형 약간 연예인 병?"이라고 질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성민과 이정은은 지난달 공개된 티빙 웹드라마 '운수 오진 날'에 출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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