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팬 사인회 난동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9일 태연은 "아까 놀란 건 둘째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던진 게 잊혀지지가 않는다. 오늘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라. 속상하다"라며 편치 않은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8일 태연의 새 미니앨범 'To. X (투 엑스)' 발매 기념 팬 사인회에서 한 남성의 난동이 있었다. 현장에 있던 팬들에 따르면, 남성은 자신의 차례 때 태연의 테이블로 태연의 앨범을 집어던졌고 이후 태연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 남성은 경호원들에게 제지를 당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고. 가장 당혹스럽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태연은 마이크를 잡고 "괜찮아요?"라며 의연하게 팬들을 챙겼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팬은 "내가 직접 봤다. 갑자기 자기 차례에 책상에 올라가더니 앨범 집어던지고 버럭 고함을 지르며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경호원이 그 남성을 끌고 갔고 태연이 바로 마이크를 잡고 사과했다. 분위기 다운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앨범을 몸에 던졌으면 어쩔 뻔했나", "얼마나 놀랐을까. 글로만 봐도 무서워", "태연 트라우마 생기면 어쩌지" 등 태연을 걱정하고 이 상황에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를 발매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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