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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연은 경찰 처분을 받고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다. 사실은 결국 박유연의 입이 아닌,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알려졌다. 며칠전 "두산 선수단 중에 음주 운전에 적발된 선수가 있다"는 익명의 제보가 베어스 구단에 전해졌고, 구단은 자체 조사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박유연이 시인하면서 발각됐다. 두산 구단은 사실 확인 후 곧장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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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처벌 규정에 따르면 면허정지 최초 적발은 70경기 출장 정지, 면허 취소 최초 적발은 1년 실격 처분을 받는다. 2회 음주운전은 5년 실격, 3회 이상은 영구 실격이다. KBO가 이중 징계를 금지하기 위해 구단 자체 징계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방출은 그 범위가 아니라 가능하다. 음주 운전으로 인한 퇴단은 사실상 불명예스러운 은퇴나 다름 없다. 현역 복귀 길도 가로막힐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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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산 구단은 유독 선수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민감하다. 동산고 출신인 박유연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아 두산에 입단한 유망주 포수였다. 두산에는 양의지라는 큰 산이 버티고 있었고, 박세혁과 장승현으로 이어지는 2,3순위 포수 자리도 치열했다. 박유연은 유망주로 성장 기회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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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다음주중 구단 자체적으로 징계 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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