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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교체하고 새 판을 짜고 싶지만 위험 부담이 있다. 좋은 투수는 어디를 가든 귀하다.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모두 남기는 방안까지 고민했다. 그런데 문제는 두 선수가 중상급 전력 정도라는 데 있다. 획기적인 전력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도 한국야구 경험이라는 안전판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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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 버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데려온 좌완 산체스. 합류 초반 한화 사람들의 가슴을 들뜨게 했다. 7월 초까지 9경기에서 5승무패, 평균자책점 1.48. 총 48⅔이닝을 책임졌다. 후반기 들어 상대팀에 투구폼이 읽혀 난타를 당하고 들쭉날쭉했다. 7월 8일 SSG 랜더스전부터 15경기에서 2승8패, 평균자책점 5.24. 시간이 흐를수록 신뢰가 약해졌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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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스미스가 일찌감치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한화는 지난 4월 바닥으로 떨어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요즘 메이저리그도 투수난이 심하다.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가 이전보다 더 힘들어졌다.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끝나는 12월 초 최종 결정이 난다"고 했다. 최종 오퍼를 던졌고 확답을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다.
물론 이 또한 현시점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다. 계획이 틀어지면 언제든지 플랜B가 가동된다. 한화 사람들은 여전히 류현진의 복귀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본다.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 1~2선발이 4월에 부상으로 빠지는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초반 둘을 동시에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내년에는 더 좋아져야 한다.
한화는 지난주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25)를 영입했다. 이제 1선발급 외국인 투수 1명이 남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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