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려 거란 전쟁'의 강감찬이 최항에게 고개를 숙인다.
10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정우 극본, 전우성·김한솔 연출) 10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이 거란에 거짓 친조를 청한 사실을 알게 된 고려 조정의 재상들이 거세게 반발한다.
앞서 예상치 못한 원종석(곽민석)의 배신으로 생사기로에 선 강감찬은 지채문(한재영)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다시 거란의 진중으로 향한 강감찬은 서경으로 향하는 거란군의 진격을 막아내는데 성공, 극강의 스릴을 안겼다.
10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개경으로 돌아온 강감찬이 최항(김정학) 앞에서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항은 고려의 재상들을 허수아비로 만든 강감찬을 향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배신감을 표출해내는 등 극한의 감정을 넘나든다.
현종 또한 강감찬의 거짓 친조를 윤허했다는 이유로 재상들의 거센 반발을 부른다고. 과연 현종과 강감찬이 이 난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흥화진의 늑대 양규(지승현)는 거란군이 곽주와 영주성까지 함락시키고 강조(이원종)가 야율융서(김혁)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참혹한 패배 소식에 할 말을 잃은 양규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신의 방식대로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 위기에 놓인 고려를 위해 양규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려 거란 전쟁' 10회는 10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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