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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우리카드와의 2, 3라운드 연속 매치에서 모두 패하며 2연패를 당한 대한항공. KB손해보험전 승리로 선두 우리카드 추격에 나서야 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는 경기였다. 일단, 외국인 주포 링컨이 허리 부상으로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상대 KB손해보험은 직전 OK금융그룹전에서 눈물의 1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인천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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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세를 올린 KB손해보험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았다. 1세트 대한항공이 25-23으로 이겼지만, KB손해보험은 선수들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강팀 대한항공을 괴롭혔다.
오히려 대한항공 선수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3세트 중반 임동혁의 서브 득점 등으로 16-13 점수차를 벌렸지만,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의 토스 실수와 임동혁의 허무한 네트터치로 세트를 내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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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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