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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가운데, 더불어 두 남녀 주인공 남궁민(이장현 역)과 안은진(유길채 역)도 큰 사랑을 받았다. 반면, 극 초반 길채의 말투나 톤이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여주인공 안은진의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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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길채의 지문에 '눈물이 그렁'이라는 단어가 아마 수십 번 나올 텐데, 그 때마다 은진 씨는 그냥 '그렁'이 아니라, 씬의 앞뒤 전후 맥락을 고려해 가장 적절하고도 아름다운 눈망울을 보여주셨다"고 일각의 논란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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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은진 씨의 연기는 조금 과격하게 '괴력'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1년간 이어진 고된 사극 현장에서 단 한 순간도 집중력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희노애락이 펄펄 살아있는, 수십 가지 표정으로 울고 웃는 길채를 완성시켜 주셨다. 그렇게 현장 스텝부터, 제작진, 시청자 모두에게 길채는 그냥 길채가 아니라 '우리 길채'가 됐다"며 안은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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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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