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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설레는 마음 때문이었을까. 효심과 태호는 MT 첫날밤, 쉽게 잠들지 못했다. 모두가 잠든 시간 펜션 밖에서 마주쳤고, 태호의 마음 속에 정열이 끓어올랐다. 이에 효심에게 "키스하고 싶었는데 참았다. 그런데 다음엔 안 참을 거다"라고 선언하며 호기롭게 들어갔다. 그런 태호 때문에 얼굴이 붉어졌지만 그게 또 싫지만은 않은 효심의 마음도 일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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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효심의 로맨스 꽃길에 불안하고 어두운 그림지가 드리우고 있다. 아들 태민이 좋아하는 여자, 효심의 존재를 숙향(이휘향)이 드디어 알게 됐기 때문이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엔 "죽으라 키워놨더니, 트레이너 뒤꽁무니나 쫓아다니냐"며 태민에게 효심의 사진을 찢어 던지는 숙향의 매서운 경고가 담겼다. 어떻게든 효심의 마음을 잡고 싶은 태민은 넘어야 할 더 큰 산을 마주하고는 곤혹스러울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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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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