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500억 자산설' 김종민이 '애벌레 사기'로 전재산을 날린 뒤 전세로 마련한 집에서 촬영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음악방송을 앞둔 JS 엔터테인먼트 '원탑' 멤버들이 김종민의 기획사, '신바 엔터테인먼트'를 찾은 모습을 소개했다.
김종민은 1인 기획사 '신바 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소속 가수이자 대표다. JS 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이 방문한 '신바 엔터테인먼트' 사옥은 다름 아닌 김종민의 실제 집이었다.
JYP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던 것에 이어 멤버들은 신바 엔터테인먼트에서도 밥을 먹었고, 김종민은 '신지 어머니표 김치'로 대접을 했다.
"신지 어머니께서 직접 주셨다"고 밝힌 김종민은 "사실 우리 엄마도 했는데 망쳤다고 안 주셨다. 근데 신지 어머니께서 성공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강뷰 김종민의 집을 구경하던 하하는 "벽에 그림이나 스티커 같은 게 안 붙어있으니까 되게 신기하다"며 두리번거렸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아이들이 벽에 스티커를 많이 붙인다"며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편 지난 10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은 집에서 생일파티를 하면서 "이걸 왜 우리 집에서 하냐. 여기 자가도 아닌 전세"라고 불평했다.
이에 최진혁이 "왜 전세냐. 재산 500억원이 있다는 이야기는 뭐냐"고 묻자, 김종민은 "그건 다 루머"라며 "과거 사기를 많이 당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그런 일이 생겼던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미군 부대에 술을 납품하는 사업이 있다더라. 애벌레가 들어간 테킬라가 있는데 같이 납품하는 사업을 해보자고 제안한 사람이 있었다. 돈이 딱 몇천이 모자라다고 해 투자했다. 그게 내 전 재산이었다"고 사기 당했던 일을 떠올린 김종민은 "분명히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믿고 투자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고 그렇게 전 재산을 날렸다"고 했다.
이어 결국 그 돈을 받는데 실패했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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