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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은 안테나 연말 파티를 위해 이효리, 이상순, 페퍼톤스, 루시드폴을 초대했다. 정재형은 "올 한해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며 우리끼리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상순이 환영회이기도 하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1년이 지났는데 지금 환영하는 거냐. 12월에 계약 연장됐는데 환영을 지금 하면 어떡하냐"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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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도중 정재형은 "얘 심지어 무릎 나가고 인대 나가고 손가락이 벨트에 껴서 생긴 문제 때문에 (힘들었다)"라고 루시드폴의 심각했던 부상을 언급했다. 이에 루시드폴은 "난 그때 기타 못 치게 되는 줄 알았다. 쇠핀을 세 개 박았다"고 떠올렸고 정재형은 "사실 손가락 다치는 거에 대한 공포가 있다. 나도 아직 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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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오작교인 정재형은 "내가 효리에게 상순이를 소개시켜줘도 되겠단 생각이 든 게 상순이 성격이 너무 괜찮았다. 옛날에 파리에 있을 때 (이상순이) 녹음하러 왔는데 가장 즐거웠던 건 그냥 소박하게 모여서 음악 얘기하고 그 음악을 크게 듣는 거였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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