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최악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의 결장 소식이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최근 4경기 무승 흐름을 끊어냈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연속 무승이 단 한 차례도 없었는데, 이번 승리로 그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엘리야 아데바요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1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득점과 후반 20분 잭 그릴리시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오랜만의 승리에도 맨시티는 마냥 기쁠 수 없었다. 장기 결장 중인 케빈 더브라위너에 이어 엘링 홀란까지 복귀 시기를 알 수 없는 부상 결장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영국 더선은 11일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부상에 대해 얼마나 결장할지 모르겠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과르디올라는 홀란이 얼마나 오랫동안 출전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인정했다. 홀란은 부상으로 인해 루턴 타운전에서도 제외됐다. 그는 발 부상을 입었으며, 과르디올라의 가장 큰 걱정은 그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홀란의 부상은 맨시티에게는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홀란은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5골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홀란이 장기간 이탈한다면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와 홀란의 공백을 모두 메워야 한다.
여전히 팀에는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 잭 그릴리시 등 좋은 자원이 여럿 남아있지만, 홀란의 공백을 완전히 채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올 시즌 초반 흔들리는 경기력으로 리그 4위까지 처진 맨시티가 홀란의 공백을 경기마다 체감하게 된다면 순위 반등도 어려울 수 있다.
과르디올라는 홀란의 부상에 대해 "그는 발뼈에 문제가 있었고, 직전 경기에서 그것을 느꼈다. 뛸 수 없으며, 얼마나 오래 경기장 밖에 있을지 모르겠다. 매주 지켜볼 것이다"라고 상태를 언급했다.
맨시티 팬들은 해당 소식을 접하자 "우리의 트레블 희망이 날아갔다", "과르디올라가 복귀 시점을 모른다는 것은 큰 걱정이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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