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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건우가 2009년 데뷔 이래 첫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박건우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LG 홍창기, 삼성 구자욱과 함께 외야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박건우는 총 291표 중 139표로 47.8%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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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성적을 살펴봐도 1167경기에 출전, 3000타석 이상 출전한 현역 선수 중 통산 타율 2위(3할2푼6리), 출루율 6위(3할9푼1리), OPS 9위(0.878)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16년에는 6위에 그쳤고, 2017년에는 타격 2위(3할6푼6리) 최다안타 6위(177개) 도루 5위(20개) 등의 호성적을 올렸지만 역시 5위에 머물렀다. 2019년에도 멜 로하스 주니어(KT)에 막혀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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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전 만난 박건우는 "30% 정도 기대하고 왔다. 그럼 못받아도 상처가 좀 덜하지 않을까. 2017년에 더 크게 기대했는데 그때 못 받아서 그냥 돌아갔던 기억이 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너무 좋은 자리다. 즐기러 왔다"면서 "골든글러브는 야구선수로서의 목표였다. 부모님 뵈러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건우는 김택진 구단주를 시작으로 구단 관계자와 강인권 감독에게 감사를 표한 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부모님께서 항상 제 뒷바라지를 해주셨다. 남은 야구인생을 부모님을 위해 하고 싶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코엑스 오디토리움(삼성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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