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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2011~2014년, 2017년 모두 외야수 부문에 골든글러브를 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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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도 남다른 골든글러브 수상 의지를 내비쳤다. 시상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한 손아섭은 "지명타자로 받을 나이가 아닌데 본의 아니게 팀 내에서 나이가 많다보니 그렇게 됐다. 외야수로서 욕심이 크고, 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해서 외야수 부문 후보로도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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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지명타자 부문에는 총 5명의 선수가 후보가 됐다. 손아섭과 함께 김현수(LG) 추신수(SSG) 최형우(KIA) 전준우(롯데)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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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시상식에 시작과 끝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다"라며 "앞에서 (노)시환이 길게 해서 내 시간이 짧아졌다. 올 시즌 준비하면서 절박한 마음으로 뒤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결과가 좋아 감사드린다.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김택진 구단주님, 사장님, 단장님, 프런트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시상식에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연도=포지션=수상자
2014=외야수=나성범
2015=투수=에릭 해커
2015=1루수=에릭 테임즈
2015=3루수=박석민
2016=1루수=에릭 테임즈
2019=포수=양의지
2019=2루수=박민우
2020=포수=양의지
2020=2루수=박민우
2021=지명타자=양의지
2023=투수=에릭 페디
2023=외야수=박건우
2023=지명타자=손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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