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양육권 포기를 시사한 것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아름은 10일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이혼 소송 중 재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늘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아직 소송 중에 있다.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무례한 단어를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한다.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해 왔으며 숱한 시간을 시달리며 살았다. (남편이) 이혼은 안 해주고 있고 몇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름은 재혼 상대도 공개했다. 재혼 상대는 영화 '독전2' 작업에 참여한 작가로, 아이돌 못지 않은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아름은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 상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아름 재단'을 설립해 아이들을 돕겠다고 밝혔지만, 이혼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혼 상대를 공개하는 것은 유책사유로 작용할 수 있는 일이라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아름은 "판례 같은 이야기는 상관없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걱정 안하셔도 된다. 앞뒤 사정 모르는 악플러들은 형사처벌할 것"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 '두 아들은 아름 님이 키우시냐'는 네티즌의 댓글에는 "빠른 협의를 위해 오늘자로 아이들을 보내준 상태다. 그런데 협의를 하지 않고 소송까지 가겠다고 해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이 아름이 양육권 포기를 시사하면서 네티즌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렸다.
'이혼은 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부부 사이의 일을 누가 알겠냐' '방송 출연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아 보였다'는 등 아름을 응원하는 쪽도 있지만 '결국 아이들이 재혼의 걸림돌인가' '애들만 불쌍하다' '빠른 협의를 위해 아이들을 보내줬다니'라는 등 눈살을 찌푸리는 쪽도 많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이듬해 득남했다.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에 출연해 남편과의 갈등을 공개했으나 위기를 딛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을 반갑게 했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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