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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차지연은 공연 전 임신으로 들어야만 했던 폭언을 떠올리며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차지연은 지난 2015년 4세 연하 동료 배우 윤은채와 결혼,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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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은 "공연 전 굉장히 조심하고 피임도 했다. 그런데 아이가 찾아왔다. 하늘의 뜻인거지 우리 부부가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나"며 "당시에구두로 작품을 하기로 약속했고 일단 가장 먼저 관계자에게 임신 사실을 공유했다. 보통 이런 소식을 전하면 전화 받는 사람도 '축하한다'라는 말이라도 먼저 해주시면 좋았을텐데 내게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냐'고 하더라.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절대 피해 안주고 임산부 티 안내고 할테니 걱정마라'고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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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은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때문에 잠도 오고 눈물이 많이 나지 않나. 연습실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라"며 "아이를 가졌다는 티를 내기 싫어서 더 뛰어다녔다. 그랬더니 자궁 수축이 엄청 많이 일어났다. 무대 뒤에서 '엄마가 미안하다'며 혼자 울었다"고 아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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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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