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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 측은 갑상선유두암 수술을 했던 박소담을 배려하기 위해 술이 아닌 커피를 준비했다. 이에 박소담은 "술 마셔도 된다. 제가 안 그래도 수술해주신 교수님한테 여쭤봤다. 이제 교수님이 수술한지도 좀 됐고 오히려 소담 씨가 '나 건재하다', '수술 잘 됐다' 그런 모습을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것도 (좋은 거 같다 하셨다)"라며 "저도 걱정이 됐던 건 아무래도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지신 분들을 생각했을 때 저도 조심해야 하지 않나 했는데 진짜 마셔도 되고 괜찮다 했다. 근데 제가 요즘 안 먹는 거다. 저의 선택으로 안 마시는 거지 두 분은 마셔도 된다. 저는 언니 술 마시는 거 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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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는 "치료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 뭐냐"고 물었고 박소담은 "목소리가 안 나온 거. 내 목소리가 돌아오기까지 8개월 정도 걸렀나. 진짜 괜찮아진 게 얼마 되지 않았다. 난 그 전까지 최대한 빨리 회복하려고 노력했고 괜찮아지기 위해 노력했지"라고 밝혀 조현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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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은 "나를 믿고 캐스팅해준 감독님과 모든 관계자들과 상대 배우한테 폐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제일 큰데, 버티고 서있는데 몸이 때로는 힘든 거다. 괜찮다 생각하고 일을 시작했지만 하면서 괜찮지 않은 나를 마주하는 게 너무 힘든 거다. '내가 진짜 괜찮은 걸까' 하면서 매일 울었다. 근데 이제 괜찮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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