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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계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오타니는 매년 책정된 연봉 7000만달러 가운데 6800만달러를 계약기간 이후에 나눠 받기로 했다'며 '이로 인해 다저스는 페이롤을 크게 낮춰 사치세 부담을 피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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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타니의 계약 조건이 알려질 당시 총액의 대부분이 추후 지급으로 설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이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이를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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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단이 먼저 요청한 것이 아니라 오타니가 얘기를 꺼냈다는 것이다. 오타니가 이처름 '통큰' 양보와 배려를 한 것은 딱 하나 때문이다. 바로 다저스가 꾸준히 우승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선수들을 언제든 영입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를 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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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오타니는 매년 4500만달러를 훨씬 웃도는 광고 수입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그는 6년간 LA 에인절스에서 뛰면서 매년 200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
한편, 다저스는 조만간 오타니 입단식 개최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40인 로스터에 오타니와 FA 계약자 조 켈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날 뉴욕 양키스에 투수 빅터 곤잘레스와 내야수 조빗 비바스를 보내고 유격수 트레이 스위니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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