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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는 가끔 민망할 때도 있지만 남자친구의 과한 애교마저 연하남에 대한 로망이라 여기며 연애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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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우재는 "다섯 살 차이 맞아요? 그냥 다섯 살 아니야?"라며 연하남친의 행동에 질색했고 한혜진 역시 "나이 어린 게 엄청난 메리트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엄청난 착각"이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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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자친구는 진지하게 자신의 인생계획을 세워봤다며 "대학원 가기! 이 부분은 누나의 허락과 지원이 필요해" 등을 읊었고 "내 허락과 지원 뭐야?"라는 고민녀의 질문에 "내가 돈이 없잖아. 누나가 나 좀 아들처럼 키워 볼래? 돈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 줄게"라는 황당한 대답을 내놓자 김숙은 "이건 신종 보이스피싱"이라고 반응했고 곽정은은 이에 "페이스 피싱 아닙니까? 얼굴 들이밀고 돈 달라고 하는데"라며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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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고민녀가 연하남에게 빠져있는 이유?"라는 질문에 주우재는 "페이스 피싱"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나는 절대 페이스 피싱 안 한다. 오해하실까 봐 미리 말한다"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했고 한혜진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스로를 '연애의 고수'라 칭하며 자신만의 연애의 기술을 선보이다가 남자친구에게 모든 게 들통나버린 고민녀의 사연도 공개됐다.
남자친구에게 모든 걸 맞춰주는 게 본인만의 연애 기술이라 생각하는 고민녀의 모습에 서장훈은 "대다수의 남자들이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람과 잠깐은 만나지만 결국 자기 이상형을 찾아 떠난다"라고 충고했고 주우재 역시 "90 몇 프로가 그렇다"라며 동조하자 예상치 못한 답변에 한혜진은 "진짜?"라며 크게 놀랐다.
"다 맞춰주는 게 내 백전백승 연애 비법"이라며 연애를 이어가던 어느 날 좋아하지도 않는 술을 남자친구에 맞춰 억지로 마시던 고민녀는 취중진담으로 "오빠에게 억지로 맞추고 있다"라는 사실을 고백해 버렸고, 이를 들은 남자친구는 "마치 내가 갑이고 고민녀가 을이 된 것 같다"라며 "이제는 억지로 맞추지 말고 편하게 만나자"라며 제의했지만 고민녀는 여전히 자신의 의견을 하나도 피력하지 못한 채 연애를 이어간다.
그동안 무조건 맞춰주는 연애만 해와서 "서로를 위해 얼마나 맞추는 게 적당한지 모르겠다"라는 고민녀의 말에 주우재는 "본인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본인을 본인답게 만들라"라고 최종 참견을 남겼고 서장훈은 "머릿속에 쌓아둔 연애 기술은 싹 버리고 자기를 돌아봐라"라며 "당분간 연애는 쉬면서 '연애의 참견' 1회부터 정주행하라"라고 최종 참견을 남겨 큰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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