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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언니들은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전원주택에 모였다. 마당 위 평상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울 무렵, '나는 SOLO'를 연상케 하는 족자와 함께 이지현, 유빈, 주이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족자에는 그룹에서 '홀로서기'한 이들의 솔로곡 타이틀인 '게리롱 푸리롱', '숙녀', '나우'가 각각 적혀 있었다. 특히 'MZ세대' 주이의 등장에 '후배 바라기' 언니들의 눈에서는 꿀이 떨어졌는데, 주이는 레전드 선배들 앞에서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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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채리나가 직접 끓인 누룽지로 손님 대접에 나섰다. 그러다 채리나가 "나이가 드니까 자꾸 눈물이 난다"고 하소연하자, 이지현은 "난 웃으면 화장실 가야 한다. 아이 둘 낳으면 그렇게 된다"고 '가식 제로' 입담을 발휘해 언니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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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필터 인물퀴즈' 시간에는 채리나가 과거 대기실에서 이지현에게 화투를 권했던 비화가 밝혀졌다. 나르샤 또한 "당시 '채리나와 백지영 대기실에서는 늘 화투를 친다'는 소문이 나서 후배들이 무서워했다"라고 생생 증언했다. 주이는 '댄스 챌린지' 열풍으로 달라진 대기실 풍경을 전하며 전소미의 '덤덤' 댄스 챌린지를 직접 보여줬다. 그런데, 손을 뒤로 꺾어 눈에 대는 포인트 안무를 본 나르샤는 "배트맨 아니냐"며 손동작을 재연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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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짝꿍 게임'에서는 채리나와 유빈, 이지혜와 아이비와 주이, 나르샤와 이지현이 한 팀이 돼 점심 도시락을 건 승부를 벌였다. 이지현은 추억의 '당연하지' 게임에서 채리나와 이지혜의 과거 열애사를 소환한 '묵직한 공격'으로 승리를 거둬, '퀸 오브 당연하지'의 위엄을 발산했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현역 아이돌 주이가 5곡 중 4곡을 소화하며 승기를 가져갔다. '영어 쿵쿵따'에서는 원더걸스로 미국에 진출했던 유빈이 맹활약했지만, 유빈의 '림보' 공격에 상대편 아이비가 누구도 예상 못 한 '보이스카웃'으로 맞받아치며 반전의 승리를 가져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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