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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솔에이미의 호구다"라는 박선주는 "저에겐 선택권이 없다. 에이미가 하고 싶다면, 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그녀의 리즈에 맞춰서 하고 있다"라고 육아방식을 밝혔다. 에이미 역시 "학교 가기 싫으면 안 가게 해주고, 유튜브 시청 제한도 없다"라며 "엄마가 저를 존중해주는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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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은영 박사는 자녀의 자율성이 지나칠 경우, 자녀의 부담감과 일반적인 스트레스를 감당해내는 내면의 힘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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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에이미는 아빠 강레오 셰프와 따로 사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꼭 (부모님과) 셋이서 살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떨어져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에이미는 "셋이 있으면 더 어색하다. 뭔가 눈치를 보게 된다. 셋 보다는 따로따로 있는게 더 (편하다)"라고 쿨하게 말하는 듯 보이지만 표정이 이내 굳어졌다. 이어 "친구랑 놀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매순간 아빠가 생각난다"는 에이미는 "엄마에게는 '아빠 보고싶어'라고 말을 해본 적 없다"라며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지화'가 되고 있음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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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딸도 (별거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 집 특이하지?'라고 물었더니 '난 괜찮아'라고 하더라. 아빠는 농사지을 때 가장 행복하고 엄마는 여행과 음악을 할 때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아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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