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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은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막내 종말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당시 인기에 대해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스타가 된 거다"라며 "작품이 정말 많이 들어왔다. MBC 드라마 할 때 KBS, SBS에서도 러브콜이 왔다. 밀려오는 파도를 내가 감당 못 하겠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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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린 나이에 갑자기 인기를 얻으면서 철없이 행동해 거만해졌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는 곽진영은 "정말 왜 이렇게 철이 없었는지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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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곽진영은 스토킹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팬이라던 한 남자로부터 4년간 스토킹을 당했다는 그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꾼 이유가 스토커의 협박이 하루에 100개가 넘게 올 정도였다. 차단해도 수십 개, 수천 개가 왔다. 모르는 번호만 보면 경기를 일으켰다. 지금도 그 생각 하면 치가 떨려서 말하고 싶지가 않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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