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피를 흘리며 교체된 브레넌 존슨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데얀 클루셉스키의 크로스에 이은 히샬리송의 득점과 후반 20분 클루셉스키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25분 이브 비수마가 퇴당장했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2골의 격차를 유지하며 직전 뉴캐슬전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승리로 기쁜 토트넘이지만, 경기 후 상황이 좋지만은 않았다. 비수마가 퇴장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으며, 왼쪽 수비를 책임지는 데스티니 우도기도 이번 경기 경고로 경고 누적 5장이 되며 다음 경기는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존슨의 부상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존슨이 노팅엄 문전 앞에서 경합을 벌이며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이마에 상처가 난 존슨은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확인했지만, 이마에서 시작된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았다. 존슨은 결국 전반 32분 올리버 스킵과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마노르 솔로몬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에 공격수 존슨까지 부상을 이탈한다면 공격진 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다.
다행히 존슨은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존슨의 상태에 대해 "그는 괜찮을 것 같다.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다행히 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뇌진탕도 없고, 머리에 상처만 있을 뿐이다"라며 존슨의 상태가 장기간 결장할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손흥민도 12월 31일 이후 팀을 잠시 떠나는 상황에서 존슨도 큰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면 토트넘 공격진에 큰 구멍이 뚫릴 뻔했다. 올 시즌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토트넘에 이번에는 운이 따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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