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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이날 경기 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스테코글루가 이렇게 짧은 시간 해낸 일은 충격적이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맨시티가 1~2년 안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잃는다면 포스테코글루가 그를 대체할 이상적인 후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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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8승2무)를 달리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과 퇴장 징계 등으로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빠졌다. 반전의 질주가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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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은 "내 생각에는 감독들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아이디어를 모방해 그것을 꽤 비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위험과 보상사이의 균형이지만 토트넘은 여기에 적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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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월 28일 드디어 네빌과 맞닥뜨렸다. 그는 네빌,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함께한 '포스트 쇼' 패널에서 마주했다.
그는 "난 일주일에 한 경기만 공부하고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거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본다"고 받아쳤다. 네빌이 쑥스럽게 웃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 말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따뜻하게 감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터뷰를 마치면서도 "맨시티를 보러 간다"고 농담해 둘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래서 그럴까.
네빌이 180도 달라졌다. 그는 이제 '펩 흉내'를 넘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차기 맨시티 사령탑 후보로 칭송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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