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천뚱이 전정 신경염 투병을 마치고 활동을 재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가 천뚱의 일일 매니저가 됐다.
이른 아침 홍현희는 강렬한 호피 코트를 입고 차에 탑승했다. 홍현희는 미노이가 부러웠다며 오픈카를 빌려 직접 운전하면서 행복해 했다.
홍현희는 "천뚱 유튜브 콘텐츠가 먹방인데 서울 맛집을 구석구석 알려주기 위해서 제가 준비했다. 다시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어 제가 이렇게 했다"라 했다.
올해 1월 초 전정 신경염을 선고 받고 유튜브를 쉬었던 천뚱은 그간 쉬었던 유튜브를 재개하기로 했다. 홍현희의 소개로 만난 PD도 함께였다.
제가 서울에 42년 동안 살면서 압구정동의 변화를 몸소 체감했다. 압구정동은 모든 유행의 시발점이다. 오렌지족들의 거리였던 압구정은 주춤했던 때를 지나 다시 살아났다. 엠지 세대를 넘어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젠지세대가 선택한 압구정, 홍현희는 "천뚱에게 트렌드를 알려주기 위해 준비했다"라 설명했다.
처음엔 오픈카에 신나했던 천뚱은 점점 추워졌고 홍현희는 그를 배려해 뚜껑을 닫아줬다. 압구정동에 무사히 도착한 세 사람은 샵을 들렀다. 홍현희는 "천뚱님의 평소 자연스러움, 친근함, 방금 일어난 모습이 매력이지만 한 번쯤은 반전으로 쌔끈하게 꾸며서 정돈된 모습을 보여드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안내했다"라며 샵을 간 이유를 전했다.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는 브릿지 헤어를 하기로 한 천뚱은 미용실 가운부터 맞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에 준비한 음료는 한 모금에 원샷했고 홍현희는 "실제로 부기 빠지는 걸 느껴봐야 한다"면서도 계속 된 원샷에 살짝 열이 받아했다.
BTS 메이크업 담당이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천뚱과 똑같은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옷 사이즈를 묻는 말에 "두 개 합쳐서 제작했다. 신기루 씨가 가는 수선집에서 한다"라 밝혔다. 홍현희는 "누가 보면 커튼 작업하는 줄 알겠다"라 농담했다.
천뚱은 염색을 기다리는 사이 간 식당에서 행복한 얼굴로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밥을 에피타이저로 먹는 천뚱은 짬뽕 먹기 전 이미 엄청난 양을 먹어 감탄을 자아냈다. 알찬 짬뽕의 비주얼에 이영자와 이국주는 "나 식당 가려고 이 샵 가야겠다"라며 입을 모았다.
알찬 식사를 마친 천뚱은 헤어에 메이크업까지 하며 관리를 받았다. 홍현희는 수정 메이크업을 위해 원장님에게 출장 메이크업을 요청했다. 원장님은 새 별명 샵뚱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메이크업을 마친 천뚱은 야구선수 유현진을 닮기도 했다.
차 하나에 들어가기도 버거운 네 사람의 체격. 홍현희는 "뚱룰라가 총 몇킬로그램이냐"라며 웃었다. 내리는 것도 서로의 도움이 필요했다.
홍현희와 천뚱, 피뚱, 샵뚱은 요즘 엠지세대 사이 유행하는 사진을 찍기로 했다. 방 한가득 옹기종기 모여 사진을 찍은 네 사람은 요즘 유행하는 탕후루도 간식으로 먹었다. 특히 1일 1식을 한다던 샵뚱은 무려 탕후루 3개를 골라 웃음을 안겼다. 샵뚱은 "탕후루는 최대 6개를 먹어본 적이 있다"라 하기도 했다.
무려 한강뷰가 인상적인 서울 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 간 홍현희는 "내돈내산이다"라며 천뚱을 위해 뷔페를 데려갔다. 천뚱은 제일 먼저 흰쌀밥을 가득 담고 한식 위주로 첫 접시를 담았고 자리에 접시를 놓자마자 바로 다시 일어났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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