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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8회에서는 박연우(이세영)와 강태하(배인혁)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밝히며 '쌍방 고백'을 터트린 가운데 박연우와 강씨 집안이 악연으로 얽히고설켰다는 사실이 담겨 불안감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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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즉시 서울로 올라와 의사로부터 심장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은 강태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연우만 떠오르는 상황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놔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박연우 역시 서울로 돌아왔지만, 강태하에게는 말하지 않은 채 편지 한 장 남기고 홍성표(조복래)의 집으로 향했다. 강태하는 박연우가 홍성표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홍성표에게 자신의 심장 문제와 회사에서의 해임 위기에 대해 입단속을 시켰다. 강태하는 박연우의 남편이 자신과 같은 병을 앓다가 죽었고, 이후 박연우도 우물에 몸을 던졌다고 털어놔 홍성표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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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태하는 이미담으로부터 일 관련해서 당분간 박연우와 떨어져 지내면 어떻겠냐는 질문을 받자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는, 박연우를 향해 달려갔다. 동시에 박연우 역시 강태하가 심장병으로 인해 회사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강태하를 찾아 나섰고 이내 두 사람은 버스 정류장에서 조우했다. 그리고 강태하가 박연우에게 백허그를 하며 "좋아해요. 좋아하고, 또 좋아하고...좋아해요"라고 고백을 건네자 박연우도 활짝 웃으며 고백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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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서는 박연우가 강상모의 집 뒷산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열녀비'를 보고 혼돈에 빠져 쓰러지는, '충격 기절 엔딩'이 담겼다. 사월의 폭탄 발언을 듣고 뒷산으로 향한 박연우는 '열녀비' 앞에 서 있는 천명(이영진)과 맞닥뜨렸고, 천명은 박연우에게 우물에 빠졌던 날 전후의 사건들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박연우는 조선 서방님의 계모가 서방님을 독살했다는 것과 자신의 아버지 또한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모든 것을 인지한 박연우가 '열녀비'를 바라본 찰나, 비석에 '열녀박씨'라는 이름이 선명하게 드러났고, 이에 박연우가 격한 숨을 몰아쉬며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이 펼쳐져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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