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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가 가세한다면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과제를 사실상 완료한다. 올해 불안한 로테이션 때문에 정규시즌서 애를 먹고 포스트시즌서 조기 탈락한 다저스는 오타니에 이어 야마모토와 글래스노를 영입 2,3 순위로 박아놓고 이달 초부터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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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된다. 사이닝보너스가 1000만달러이고, 2028년에는 두 갈래의 옵션이 설정됐다. 다저스가 30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갖고, 글래스노는 2000만달러의 선수 옵션을 갖는다. 즉 다저스가 옵션을 포기하더라도 글래스노가 선수 옵션을 선택하면 그대로 계약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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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27경기에서 30승27패, 평균자책점 3.89, 678탈삼진, 21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8월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작년 시즌 막판에 돌아왔다. 최고 99마일, 평균 96마일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를 이용한 볼배합이 일품이다. 올해 탈삼진 비율(33.4%)은 전체 투수들 중 3%, 헛스윙 비율(35.2%)는 5% 이내에 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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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스포츠 해설위원이자 칼럼니스트인 벤 벌랜더는 15일 '뉴욕 메츠가 야마모토에게 가장 높은 오퍼를 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그는 다저스와 양키스 중 선택할 것'이라며 '두 팀 모두 공격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유력하다. 다저스는 오타니, 양키스는 후안 소토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야마모토가 늦어도 크리스마스 이전 팀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투수' 오타니는 내년 재활을 거쳐 2025년 마운드로 복귀한다. 야마모토를 품에 안는다면 다저스는 오타니-야마모토-글래스노에 기존 워커 뷸러, 바비 밀러로 이어지는 역대 최강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게 다저스의 장기 플랜이라고 봐야 한다.
MLB.com은 17일 '다저스가 글래스노에 이어 야마마토까지 거머쥔다면 2025년에는 오타니의 투수 복귀와 함께 슈퍼 로테이션을 거느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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