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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리터 다회용기는 개당 1000원에, 2.7리터는 1500원에 판매한다. 예컨대 여름철 수요가 높은 수박(평균 7kg)을 소분 후 포장할 경우 2.7리터 다회용기 2개(3000원)와 1.2리터 1개(1000원)가 필요해 총 4000원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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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대한 고객 눈높이가 높아진 것도 일회용기 제공 중단 결정에 일조했다. 플라스틱 일회용기가 환경에 유해하다는 공감대가 사회 전반에 형성돼 있는 만큼, 고객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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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프레시 테이블에서 일회용기를 퇴출시킴으로써 연간 6.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프레시 테이블에서 연 22만여 개의 플라스틱 일회용기가 사용되는데 플라스틱 1kg를 생산할 경우 2.4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할 경우 30년 생 소나무 2,258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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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친환경 브랜드 '리그린'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경영활동 과정에서 친환경 소비 문화를 지속 제안하고, 고객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관점에서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다시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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