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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진가영은 아동 학대의 피해자였다. 진가영은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피해 눈이 오는 추운 날 맨발로 도망쳐 숨었고 공포에 질려 있을 때 구원을 처음 만났다. 구원은 계약대로 진가영 아버지의 영혼을 가져갔고 자연스럽게 폭력에 시달리던 진가영을 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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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원이 도도희(김유정)와 결혼을 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남자와 싸움이 난 진가영은 이번에도 구원이 등장해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주자 울먹이면서 기뻐했다. 하지만 이후 구원이 칼에 찔려 병원에 실려가자 망연자실하며 오열,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조혜주는 이런 모습을 여러 감정의 교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눈빛과 표정 연기를 통해 실감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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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조혜주는 이런 가영의 감정 격변을 긴장감 있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변화가 휘몰아치는 앞으로의 전개에 삼각관계 변수로서 조혜주가 펼칠 활약이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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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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