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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이무생은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를 처음 봤는데,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었다. '노량'이 이순신 장군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이기도 해서, 먹먹하면서도 감동적인 느낌이 제 몸을 감싸고 있는 기분이었다"고 작품을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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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이 연기한 고니시는 왜의 승리를 위해 이순신 장군을 제거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는 인물이다. 그는 "이순신 장군님이 적군이긴 하지만, 분명 존경스러운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이순신 장군님을 바라보려고 했다. '너무 무서워. 피해야지'가 아니라 저 사람을 알아야지만 대처할 수 있는 거니까, 그런 면도 작품 속에 담아내려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순신 장군님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면서도 이성적인 고니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어 대사를 암기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털어놨다. 이무생은 "옆에서 탁 쳤을 때 대사가 바로 나오지 않으면, 현장에서 정신을 잃을 수도 있겠더라. 머리로 기억하는 것보다 입으로 기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 30㎏에 달하는 갑옷을 입고 거대한 그린 스크린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촬영장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만약 대사를 못 외워서 신을 제대로 소화 못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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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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