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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작품이다.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과 그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긴박한 9시간을 그렸다. '서울의 봄'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고 6일째 200만명, 14일째 500만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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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앵커가 "반란군 역할을 맡으신 분들이 무대인사에서 항상 사과하신다더라"라고 묻자 정우성은 "네. 종영관 무대 인사 들어가면 여지없이 먼저 사과를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이 돼 있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영화를 하면서 영화를 분명히 관객분들이 너무 잘 봐주셨는데 사과를 하면서 욕을 먹으면서. 기분은 좋다"고 사과하고 욕을 먹어도 기분은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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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부대를 출동 시켜 달라고 요청하고 사정하는 연기는 정우성을 실제로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정우성은 무기력함을 느껴 방향성을 잃고 공허함에 빠지기도 했다며 "연기를 끝난 다음에도 내가 연기를 잘 한 건가 그런 감정 속에서 계속 빠져 들어가는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성수 감독님의 매직이다. 흰머리 분장을 했는데 촬영 중반부터 실제로 흰머리가 났다. 사람의 심리를 그렇게 몰아갈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감독님이시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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