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미스테리한 일본 여성 캐릭터를 연기했다."
배우 수현이 서울 용산 레이어20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수현은 "큰 스케일 내에서 캐릭터 간의 갈등이 있고 미묘한 감정이 어려워보여 도전하면 재미있겠다, 성장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말했다.
자신이 맡은 마에다 유키코 역에 대해서는 "극중 미스테리함을 맡고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경성 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과 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단아하고 예쁜 자태를 하고 있지만 속내는 알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고 장태상(박서준)을 친구 삼는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일본어 연기에 대해서는 "보통 일본어가 아니라 예전 교토식 일본어라 도움 받을 곳이 없었다. 일본어를 많이 공부했지만 현재 일본어를 전혀 못한다"고 웃으며 "원래는 잘 웃고 표정이 많고 눈이 커서 눈물도 잘 맺히는데 내가 연기한 인물중 가장 절제를 많이 해야했던 역할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22일 공개예정인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필력으로 사랑받아 온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견인했던 정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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