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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가 집을 나갔는데 최근에 몸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어릴 때부터 심장이 안 좋았던 엄마는 최근 귀 난청까지 겹쳐 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황에 카드 현금 서비스로 대출까지 받아 돈이 없다고 연락이 왔다고. "그동안 고마웠고 행복하고 잘 지내", "어떻게 너희한테 돈을 바라겠니"라는 말로 간접적으로 돈을 필요하다는 뉘앙스를 보이는 중으로 두 달 전 편찮았던 아빠가 돌아가신 상황에서 자신을 버린 엄마일지라도 차마 모른 척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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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20살 때 잠시 엄마 집에서 3개월 동안 신세 진 적이 있는데 엄마는 "너 때문에 큰 집으로 이사해서 보증금 날렸다"라며 사연자가 1년간 모은 전 재산 천만 원을 갈취해 갔고, 사연자 언니에게도 생활비 명목으로 300만 원을 갈취한 적이 있어 언니는 그 뒤로 엄마와 연락을 끊었고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에도 "나는 엄마 돌아가셔도 후회 안 해"라며 병원비를 줄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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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 보살이 "죄책감 느낄 필요도 없고 당장 전화번호 바꾸고 연락 끊어"라는 충고와 함께 "본인 나이의 다른 아이들처럼 밝게 웃으며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자 사연자는 "행복하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울먹였고 "엄마도 이제 남은 인생 혼자서 살아"라는 말을 남기며 보살들의 조언을 마음 깊이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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