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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2019년 11월 전북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 첫 해 부임하자마자 우승에 성공한데 이어, 2020년에는 더블까지 달성했다. 1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진급한 허 대표는 이후 팀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2년 4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한 백승권 단장이 맡던 단장직까지 겸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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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지난 10월 프로농구와 대한양궁협회 등에서 일하며 스포츠계에 잔뼈가 굵은 이도현 단장이 선임되며,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전북은 최근 프런트의 보직 변경까지 있었다.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평가가 안팎에서 나왔다. 여기에 허 대표의 퇴진이 확정되며, 허 대표 이전 유지됐던 전북의 시스템으로 회귀할 공산이 커졌다. 비상근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대표이사를 겸업하고, 단장이 사무국의 리더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대차 인사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일단 이 단장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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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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