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한민(54) 감독이 "김윤석은 용장과 지장의 이순신 모습을 갖춘 희귀한 배우다"고 말했다.
김한민 감독이 19일 오전 전쟁 액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 빅스톤픽쳐스 제작) 인터뷰에서 '명량'(14)의 이순신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22)의 이순신 박해일에 이어 '노량'의 이순신으로 변신한 김윤석과 호흡을 언급했다.
김한민 감독은 "'명량'의 이순신은 용장, '한산'의 이순신은 지장, '노량'의 이순신은 현장이라는 표현을 썼다. '한산'의 이순신은 전략전술에 탁월한 지장이었다. 오히려 '한산'의 이순신보다 더 지혜롭고 현명한 해안을 가진 이순신이 '노량'에서의 이순신이다. 김윤석이라는 배우는 용장과 지장의 모습을 같이 겸비한 분위기를 가진 희귀한 배우다. 김윤석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은 아무래도 운명과 인연의 끈이 있나보다"고 밝혔다.
그는 "김윤석은 너무 훌륭했다. 김윤석은 처음부터 내게 선언을 하고 들어왔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월드에 나를 온전히 맡기겠다' 선언했다. 감독을 향한 존경이 대단했다. 연장선으로 감독의 의도를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늘 존중해줬다. 이런 경험은 나도 처음이다. 김윤석을 향해 연출도 했고 작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나와 김윤석이 부딪힌 지점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마지막 작품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 등이 출연했고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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