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가 "데뷔 당시 나이를 2살 줄였다"고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나르샤에 대해 "83년생 동갑내기 였다가 언니로 변해버렸다"며 소개했다. 이어 김신영은 "제가 사실 그때 친구인 줄 알고"라고 했고, 나르샤는 "여럿 꼬였다.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신영은 "족보가 많이 뒤틀렸다가 친구를 하자고 했던 분 많지 않냐"고 물었고, 나르샤는 "그때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 의견으로 그런 게 아니라 데뷔 때 나이가 많다면서 회사에서 귀엽게 두 살만 줄이자고 했다. 제 뜻이 아니었다"며 해명했다.
나르샤는 "쥬얼리 이지현 씨가 저한테는 대선배님이다. 1998년도에 데뷔를 하셨다. 최근 함께 녹화를 하는데 '이지현 언니구나'라고 생각을 했다"며 "하루 종일 친하게 녹화하고 마지막에 나이를 물었는데, 83년생이시더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저보다 어리더라. 너무 민망하더라"며 웃었다.
김신영은 "'놀던 언니'가 핫하다. 나르샤 씨 토크가 빛나더라"고 칭찬했다. 나르샤는 "섭외가 왔을 때 출연진 이야기를 듣고, '내가 입이라도 뗄 수 있겠나'고 했는데 제가 다행히 모든 분들과 저만 구면이더라. 어색함을 제가 풀어줄 수 있었다"고 했다. 나르샤는 "오늘 방송에 춘자언니와 김현정 선배님이 나오신다. 힘들었다. 실제로 무릎 꿇었다"며 즐거웠던 촬영을 떠올렸다.
이어 나르샤는 "가수들만 나온다. 원래는 '노래로 놀던 언니'라는 프로다. PD님이 검색을 하시니까 너무 길고 힘들어서 '놀던 언니'로 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그때 김신영은 나르샤의 토크에 "이 시간에 적당하지 않다. 이 언니들은 필터가 없다"고 하자, 나르샤는 "이 시간에는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나이가 한살 한 살 먹으니까 잃을 게 없더라. 방송이 너무 행복하고 편하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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