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재영이 "김윤석을 보며 마치 이순신 장군의 모습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전쟁 액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에서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을 연기한 정재영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조선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역의 김윤석,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역의 허준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정재영은 세 번째 이순신 장군으로 참여한 김윤석에 대해 "김윤석은 '노량'에서 입고 있던 갑옷 만큼이나 부담감이 컸을 것이다. 김윤석은 영화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 현장에서도 있었다. 후배로서 옆에서 봤을 때 김윤석은 늘 말 없이 어딘가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많았다. 그런 모습을 지켜볼 때 문득 이순신 장군의 고뇌가 느껴졌다. 실제로 이순신 장군을 보지 못했지만 김윤석을 보며 마치 이순신 장군 같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한산'의 이순신은 잘생겨서 좋더라. 가장 젊고 싱싱한 이순신 장군이었고 최민식 형이 연기했던 '명량'의 이순신은 불굴의, 투지의 느낌을 받았다. 또 최민식 형의 이순신 장군은 호랑이 같은 모습이다. 김윤석의 이순신 장군은 '명량'의 투지와 '한산'의 싱싱함 다 겪은, 희로애락을 겪은 이순신 장군이 아닌가 싶다"고 평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마지막 작품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 등이 출연했고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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