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시청률 효녀될 뻔했는데, 반전 여론이다. 이러다 18기 방송 내내 진정성 의심의 화살이 쏟아질 태세다.
조용하다 했더니, 파국의 16기를 능가할 조짐이다. 소란의 중심에 리사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옥순이 있다.
'나는 솔로' 18기 옥순(가명)이 알고보니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진가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프로그램 출연의 진정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일반인의 순수 연애프로그램으로 높은 인기를 끌어온 '나는 솔로'에서 18기 옥순은 등장하자마자 남다른 극강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제작사 또한 이 점을 18기의 최대 홍보포인트로 삼으려는 듯, 방송 시작 전부터 예고 보도자료 등에 옥순의 미모를 언급하면서 홍보를 해왔다.
그런데 알고보니 옥순이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진가현이었었던 것. 이와 관련 진가현 전 소속사 엠플레이스 관계자는 한 매체에 "진가현(본명 이가현)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엠플레이스 소속으로 활동했다가 소속 해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며 "개인의 삶을 이어가겠다는 본인의 의지를 존중해 서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지금은 연예계를 완전히 떠났다고 하지만 불과 1년여전까지 소속사도 있었던 진가현이 '나는 솔로'에 출연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를 놓고 여론은 갈리고 있다. 날 것 그대로의, 순수한 일반인의 밀당과 '찌질 해프닝'을 보는 것이 '나는 솔로'의 최대 재미였는데, 갑자기 잘 짜여진 대본이 등장한 것 같은 느낌이라는 이야기. 한 네티즌은 "'나는 솔로'를 보다보면 내 주위에서 봤던, 아님 내가 연애할때 보였던 창피하지만 그래서 더 리얼한 모습 등이 보여서 동감을 하게 된다"며 "그런데 연예계 활동을 했던 출연자라니 진정성이 와닿지 않는다"라고 의견을 보였다.
여기에 옥순이 현재 서울 신사동에서 A 이자카야를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당 홍보를 위한 출연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한편 옥순은 13일 방송한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닮은꼴로 일약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해당 방송에서 직업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나는 솔로' 측은 홍보성 출연 논란에 대해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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