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일본인 투수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동료가 된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파드리스가 일본인 좌완 구원투수 마쓰이 유키와 다년계약에 합의했다'며 '이번 오프시즌 투수진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를 뉴욕 양키스에 내주고 유망주 투수 4명을 영입했는데, 마쓰이도 같은 맥락'이라고 전했다.
마쓰이는 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2014년 데뷔해 올해까지 통산 10년 동안 236세이브, 659⅔이닝, 평균자책점 2.40, 860탈삼진을 마크했다. 올시즌에는 59경기에서 57⅓이닝을 투구해 2승3패, 39세이브, 72탈삼진, 평균자책점 1.57을 올렸다. NPB 현존 최고의 소방수라고 할 수 있다.
데뷔 시즌에는 주로 선발로 던진 마쓰이는 2015년 마무리로 변신한 뒤 9년 동안 평균자책점 2.10을 올리면서 30세이브 이상을 6차례 기록했다. 멀티이닝 세이브 투수로 주로 활약하다 최근 3년 동안에는 1이닝 마무리로 안정적으로 던졌다. 최근 3년간 152이닝을 투구해 214탈삼진, 평균자책점 1.42를 마크했으니, NPB를 호령한 압도적인 클로저라고 해도 손색없다.
MLB.com은 '마쓰이는 키 5피8인치(1m73)로 체구가 작은 좌완으로 대부분 스플리터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스타일이다. 직구 스피드는 92~94마일, 최고 96마일이고, 슬라이더도 섞어 던진다. 올해 삼진 비율은 32.4%, 통산 31.9%를 찍었다'며 '하지만 볼넷 허용이 많다. 올해는 볼넷 비율이 5.9%로 안정적이었지만, 통산 10.9%로 높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평균 볼넷 비율은 8.3%였다'고 평가했다.
마쓰이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달리 포스팅시스템이 아닌 완전한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19세에 데뷔한 그는 올해 28세다.
그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지난 3월 10일 도쿄돔에서 열린 1라운드 조별리그 한국전에서 최고 93.1마일의 직구를 뿌리며 무실점 피칭을 했다. 당시 세 타자를 상대했는데, 선두 이정후를 중견수 플라이, 박해민을 우익수 뜬공, 김현수를 87.3마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정후의 경우 풀카운트에서 마쓰이의 6구째 93.1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라인드라이브로 날려 보내 인상적이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는 2017년, 2023년 두 차례 참가해 합계 3⅔이닝 동안 6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김구라 며느리 임박..아들 그리♥여친, 제주도 밀월 여행서 다정한 포옹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확 달라진 황정민, 술톤 없앤 비결 "메이크업 특수분장처럼 해" ('핑계고') -
백지영, ♥정석원과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교육관 충돌 "초3인데 불쌍해"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남도형, '짱구엄마' 故 강희선 애통한 추모 "따뜻한 마음 잊지 않을 것" -
허경환, 물놀이 중 아찔한 사고 발생..."이거 방송 못 나가" ('놀뭐') -
유재석 또 미담...이준영 "연습생 전원 안아주며 응원 감동"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호날두는 하늘이 밉다, 토너먼트 겨우 1골 넣었는데...메시는 또 월드컵 역사 경신, "역대 최초 20골, 사상 첫 8경기 연속 득점까지"
- 3."일부러 지는 프로는 없다"…키움 떠난 김태완 코치 '탱킹 의혹' 정면 반박→퇴단 이유 "말씀드릴 날 올 것"
- 4.[오피셜] 결국 칼 빼들었다!…'ERA 6.10' 베니지아노 웨이버 공시→새 外人 영입 임박
- 5.생애 첫 이달의 투수→'3이닝 7실점' 생애 최악의 피칭...이정후 동료 에이스 왜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