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중국으로부터 245억원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이커는 20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페이커는 중국과의 쫄깃한 준결승전 및 결승전 비하인드, 우승 세리머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페이커는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는 처음이었다. 좋은 경험을 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롤드컵 우승에 대해서는 "상금이 내가 알기로 10억 정도 된다. 그걸 분배 받고 여러 부가 수입도 있었다. 선수들을 기념하는 한정판 스킨도 제작돼 수익을 많이 낸다"고 설명했다.
7년만에 우승한 페이커는 "뿌듯하다.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3 대 0으로 졌어도 웃는 모습으로 임하려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연봉 245억원을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에 대해선 "처음 데뷔했을땐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해가 지날수록 돈이란 목표를 달성했으니 새 목표가 있어야겠더라. 그 다음 목표가 명예"라며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이유를 털어놨다.
"집 엄청난 규모를 자랑해 '궁전'"이라는 루머에 대해 페이커는 "궁전이 아니다. 팀원들이 MSG를 많이 뿌렸다. 아버지가 건축 쪽을 잘 아셔서 직접 설계했다"며 "수영장은 없고 당구대는 있다"고 해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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