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경기 도중 팔꿈치로 때리고, 배를 걷어찼다. 상대 팀도, 팬들도 좋아할 수 없는 행동은 다 하고 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폭력적인 경기 플레이가 올 시즌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각) '깡패 기마링이스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불명예스러운 순간을 겪고, 가장 비호감인 선수로 불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마랑이스는 지난 20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뉴캐슬의 2023~2024시즌 리그컵 8강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뉴캐슬은 이날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첼시에 패하며 탈락했다.
뉴캐슬은 아쉬운 탈락 결과 외에도 기마랑이스의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큰 화제를 모았다. 기마랑이스는 후반 추가시간 미하일로 무드리크에게 팀이 실점하자, 상대 수비수 이안 마트센을 걷어차는 파울을 시도했다. 마트센은 기마랑이스의 태클에 충격을 입어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마트센이 쓰러지자 첼시 동료 무드리크가 기마랑이스와 신경전을 벌였는데, 주심은 기마랑이스와 무드리크 모두에게 경고만 주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팬들은 기마랑이스의 행동에 대해 '가장 싫어하는 선수'라는 평가와 함께 SNS로 비판 의견을 남겼다. 팬들은 "이게 왜 레드카드가 아닌지 모르겠다", "왜 최고 구단들이 그를 원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리그에서 가장 더러운 선수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기마랑이스의 이런 행동은 올 시즌만 해도 처음이 아니다. 기마랑이스는 지난 11월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왼팔꿈치로 조르지뉴의 머리를 가격하는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
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을 진행하지 않았고, 기마랑이스는 카드조차 받지 않으며 경기를 계속 소화했다. 당시 경기를 지켜본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퇴장을 면한 기마랑이스를 '럭키 보이'라고 칭했다.
기마랑이스는 이번에도 상대를 오로지 공격하기 위한 파울을 시도했지만, 퇴장을 면했다. 그의 지속적인 비신사적 플레이에 제동을 걸지 못하면서 향후 경기장에서 어떤 행동을 벌일지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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