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리버풀 레전드가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이 있음에도 토트넘에 월드클래스 선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각) '그레이엄 수네스는 미켈 아르테타와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화나게할 이야기를 펼쳤다'라고 수네스의 발언을 조명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수네스는 토트넘과 아스널 선수들의 자질에 대해 대담한 발언을 했다. 수네스는 북런던 두 팀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레전드인 수네스는 "월드클래스 수준의 선수를 찾기가 어렵다. 지금 리그에 누가 있는지 묻고 싶다. 맨시티에 몇 명이 있고, 모하메드 살라는 어디에나 들어갈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스널에는 없나? 모르겠다. 토트넘에는 아직 아무도 없다"라며 토트넘에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수네스가 주장한 월드클래스의 기준은 꾸준함이다. 수네스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인정받으려면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하며 성취한 것이 없는 선수를 세계적인 선수라고 부르는 것이 성급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수네스는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월드클래스라고 주장했지만, 해당 주장에서 왜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받지 못했는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지난 2016~2017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매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2021~2022시즌에는 득점왕까지 수상했다. 매 시즌 꾸준히 EPL 최상위권 윙어로 평가받았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며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해 벌써 리그 10골 4도움을 적립했다. 수네스가 언급하는 기준에 살라, 맨시티 선수들과 더불어 손흥민도 포함되기에 부족한 부분을 찾기 어렵다.
스포츠바이블도 '손흥민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월드클래스 범주에 속한다고 여겨지며, 일부 아스널 팬도 수네스의 발언에 눈썹을 크게 들어 올릴 것이다'라며 수네스의 의견에 여러 팀의 팬들이 동의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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