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성현주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인사했다.
성현주는 22일 아들 서후 군이 잠들어있는 납골당에 가 서후 군에게 인사를 하고 왔다. 지난 2020년 크리스마스에 떠난 서후 군의 곁에는 서후 군이 생전 좋아했던 듯한 음식들이 미니어처로 함께 놓여져 있었다. 성현주가 아들을 떠나 보낸 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도 함께였다.
성현주의 아들은 하루 아침에 의식을 잃고 3년간 투병 후 떠났다. 집중치료실에서 오랫동안 투병한 아들을 성현주는 1000일 만에 떠나 보내기로 결심했다고.
성현주는 KBS '아침마당'을 통해 "크리스마스 사흘 전 패혈증이 왔다. 그 전에 두 번의 패혈증을 잘 이겨냈지만 이번엔 더 이상 싸울 힘이 없겠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다만 사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성현주는 "많은 분들이 추측하더라. 그날의 경위를 자식 잃은 어미의 경솔한 마음으로 얘기했다가 다른 사람들이 상처 받을까 봐 말을 아끼고 있다"고 사인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성현주는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11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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