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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공적인 계약이라는 평가가 많다. 조금만 이름값이 있으면 100만달러 몸값이 흔해진 요즘, '가성비' 자원을 붙들었다. 싸다고 좋은 것만이 아니다. 기량도 어느정도 검증됐다. 이미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 데뷔까지 마쳤었다. 지난 시즌 초 발가락 골절상 불운으로 일찍 떠났을 뿐이지, 기량은 10개 구단 모두에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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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올해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가 19홈런 65타점을 기록하며 나름의 활약을 했지만, 타율이 2할5푼3리로 너무 낮았다. 여기에 외야 수비력이 바닥이었다. 차라리 라모스가 홈런수는 더 낮더라도 2할 후반에서 3할 초반대 타율을 기록해주고, 찬스에서 꼬박꼬박 타점을 쌓아주는 게 팀으로서 훨씬 더 효율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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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망은 장밋빛이지만, 두산도 아직은 라모스를 더 지켜봐야 한다. 자신감과 흥이 너무 넘치는 스타일에, 의욕이 너무 넘쳐 경기 중 어이없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폭발력은 기대해볼만 하지만, 아직 안정성에서는 물음표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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