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악플에 대한 생각과 자신만의 대처 방법을 밝혔다.
22일 '돕고사는 문천식' 채널에는 지난주에 이어 '성시경이 T라구? 아닌데 F같은데. MZ고민 상담소2부 (직장 후배, 자기개발, 자기주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팬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선 성시경은 '상처가 오래가는 스타일이라 다른 사람을 너무 신경쓰고 누군가의 말에 아픔이 오래간다'는 고민을 받았다.
이에 성시경은 "난 MBTI가 싫다. 사람을 오래 보고 알아야하는데 '너 어느쪽인지 빨리 알려달라'는 거다"라며 "인간은 여러가지가 다 섞여있다. 나 또한 다른 사람을 대단히 많이 신경쓰고 대단히 많이 상처받는다"고 운을 뗐다.
그래도 "내가 생각할 때 합리적인 말을 했을 때 그 타당함에 대한 믿음이 크다. 내가 받을 욕과 손해보다.. 후회안하겠지 하는 것을 지키려는게 있다"며 "가끔 나같은 애도 있어야지라는 생각과 대단히 신경쓰지만 내 옳음을 믿을 때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는 내 성향은 우리 부모님 탓이자 덕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얻는 악플에 대해서는 "나는 악플 때문에 절대 못죽겠다.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죽을 수는 없지. 누구 좋으라고. 내가 죽으면 걔네가 행복해할까봐. 그들을 만족시켜줄 수 없다"며 "난 절대 음주운전을 안한다. 만약 음주운전이 걸리면 성시경 드디어 잡혀가는구나 하고 좋아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사람은 20만개의 칭찬을 받아도 2개의 센 악플이나 가족 욕이 있으면 그거를 못잊는다"며 "그런거에 흔들리면 수면제도 먹고 나쁜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내가 누리고 있는 행복을 다시 찾아보고 옆에 만질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대처 방법을 전했다.
이날 성시경은 20대에 꼭 했으면 하는 일로 외국어 배우기를 추천했다. 그는 "번역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고 하지만 언어가 열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20대 중반이면 외국어 2개 정도는 더 할수 있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저도 내년 초 프랑스어 노래가 나올것 같다"고 깜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학교 다닐 때 제2외국어가 프랑스어였는데 하나도 기억 안난다. 그것만 되도 너무 좋을것 같다. 필요가 있거나 대단히 도움이 되거나 하지 않으면 외국어를 배우지 않는다. 목적과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성시경 아저씨 때문이라면 좋을것 같다"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외국어 배우기를 강력히 추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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