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안타까운 사연으로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사연자를 서장훈과 이수근이 진심으로 응원했다.
25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가정사로 트라우마를 겪는 19살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4살 때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빠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도 트라우마와 우울증이 생겼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고 고민을 밝혔다.
엄마라는 단어에 눈물을 쏟은 사연자. 사연자는 "엄마가 택시에 내리자마자 납치를 당해서 살해를 당했다고 들었다"며 "아빠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부터 술을 많이 드셨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가정폭력이) 심해지셨다"고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연자에겐 남동생, 오빠가 있지만 남동생과 오빠 모두 언어, 발달장애로 장애인 시설에 있다고. 서장훈은 "다른 보호자는 없냐" 물었지만 사연자는 친척들도 없이 혼자 남은 상황. 사연자는 "부모님이 6학년 때 집을 처음 나왔다. 15살 때부터는 그룹홈에 지냈다. 근데 작년 1월에 답답해서 벗어나고 싶어서 제가 나왔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애들 셋이 어떻게 이렇게 사냐"고 토로했고 이수근도 한숨만 내쉬었다. 사연자는 안 좋은 소문에 시달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한 상황. 사연자는 '물어보살'에 나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엄마 쪽 부모님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엄마 돌아가셨을 때 아예 연을 끊었다고 들었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엄마에 관해서도 그렇고 저희에 관해서도 그렇고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네가 찾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실 네가 유명해지면 된다. 그럼 오지 말라 해도 올 거다"라고 했고 이수근도 "꼭 성공해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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