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1명당 평균 부채가 1억8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2년 개인사업자 부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액은 1억791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대출액은 지난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5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부채의 질이 나빠진 점이 문제로 꼽힌다. 지난해 비은행대출은 5.3% 증가하고 은행대출은 1.6% 감소했다.
대출 용도별로는 사업자 대출이 6.2% 늘었고, 가계대출은 4.2% 줄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억50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2억144만원), 60대(1억8364만원), 30대(1억4646만원) 순이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이자와 원금 부담이 커져 연체율은 0.37%로 전년보다 0.05%포인트(p) 높아졌다. 특히 같은 기간 비은행이 0.10%p 증가하면서 가장 크게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0.60%)가 가장 높고 40대(0.39%), 50대(0.37%) 순이었다.
산업별 평균 대출은 보건·사회복지업이 6억77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어업(2억9216만원), 제조업(2억6474만원) 등 순이었다.
연체율은 건설업(0.81%), 농림어업(0.58%), 사업지원·임대(0.48%)에서 높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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